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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2

7. 나를 괴롭히는 마음에서 벗어나는 법_ 나의 손을 잡아주기 우리는 자주 이렇게 묻습니다. “그래서 이제 뭘 해야 할까?” 생각을 바꾸면 괜찮아질까요. 감정을 덜 느끼면 편해질까요. 몸의 긴장을 없애면 안정될까요. 관계를 정리하면 해결될까요. 하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마음은 한 층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생각은 자라온 과정 속에서 형성되었고, 감정은 관계 속에서 다루는 방식을 배웠으며, 불안은 해석의 습관을 따라 반복되었고, 몸은 위협의 기억을 신경계 수준으로 저장했고, 관계는 그 모든 반응을 강화하거나 완화하는 환경이 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부분만 고치려 할 때마다 어딘가에서 다시 흔들립니다. 생각을 바꿨다고 느꼈는데 감정이 따라오지 않고, 감정을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긴장하며, 혼자 있을 땐 괜찮다가도 관계 속에서는 다시 무너지는 .. 2026. 2. 10.
4. 우리를 괴롭히는 무기력은 게으름일까 (욕구/동기 이론으로 이해하는 무기력)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은 분명한데 몸이 좀처럼 움직여지지 않는 날. 쉬어도 개운하지 않고,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피곤한 느낌이 남아 있을 때요. 그럴 때 우리는 쉽게 스스로를 의심합니다.“내가 너무 게을러진 걸까?” “의지가 예전 같지 않아.” “왜 이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지?”하지만 심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무기력은 대개 의지가 사라졌다는 신호라기보다 어떤 중요한 욕구가 오래 막혀 있었다는 신호에 더 가깝습니다.무기력은 ‘안 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못 꺼내는 상태’다우리는 흔히 ‘하고 싶지 않다’와 ‘할 수 없다’를 같은 것으로 묶어 버립니다. 하지만 무기력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부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라 더 이상 꺼낼 에너지가 없는 상.. 2026.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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